Histoire — La rencontre
B2 · Immersion littéraire +12 XPUne histoire originale inspirée du style de la littérature coréenne contemporaine — avec analyse linguistique.
Chapitre 1 / 4
Style : han kang inspiré
Chapitre 1 — 비가 오는 날 (Un jour de pluie)
지영은 창문 앞에 서 있었다. 빗소리가 유리를 두드렸다. 커피잔을 손에 쥔 채로, 그녀는 거리를 내려다보았다.
아래에서 한 남자가 우산도 없이 걷고 있었다. 빗속에서도 서두르지 않는 그 모습이 이상하게 느껴졌다. 마치 비를 맞으면서도 괜찮다는 듯이.
저 사람은 왜 저럴까? 지영은 자기도 모르게 중얼거렸다.
아래에서 한 남자가 우산도 없이 걷고 있었다. 빗속에서도 서두르지 않는 그 모습이 이상하게 느껴졌다. 마치 비를 맞으면서도 괜찮다는 듯이.
저 사람은 왜 저럴까? 지영은 자기도 모르게 중얼거렸다.
두드리다 — frapper, taper | 쥔 채로 — en tenant | 내려다보다 — regarder en bas | 서두르다 — se dépêcher | 중얼거리다 — marmonner
Analyse littéraire
-ㄴ 채로 : "tout en restant dans l'état de" → 쥔 채로 = en tenant (sans lâcher)-(으)면서도 : "même en faisant, pourtant" → 맞으면서도 괜찮다는 듯이
Chapitre 2 — 엘리베이터 안에서 (Dans l'ascenseur)
이틀 후, 지영은 같은 건물 엘리베이터에서 그 남자를 다시 만났다. 그는 젖어 있었다. 또.
"우산 없으세요?" 지영은 말을 꺼냈다. 그녀 자신도 놀랐다. 왜 말을 건 걸까.
남자는 잠깐 그녀를 보더니 조용히 웃었다. "있기는 한데… 깜빡했어요."
지영은 그게 무슨 의미인지 알 것 같기도 하고 모를 것 같기도 했다.
"우산 없으세요?" 지영은 말을 꺼냈다. 그녀 자신도 놀랐다. 왜 말을 건 걸까.
남자는 잠깐 그녀를 보더니 조용히 웃었다. "있기는 한데… 깜빡했어요."
지영은 그게 무슨 의미인지 알 것 같기도 하고 모를 것 같기도 했다.
말을 꺼내다 — prendre la parole | 말을 건다 — adresser la parole | 깜빡하다 — oublier (étourderie) | -기도 하고 — à la fois... et...
Analyse littéraire
-기도 하고 -기도 하다 : "à la fois... et..." → 알 것 같기도 하고 모를 것 같기도 했다 = elle avait l'impression à la fois de comprendre et de ne pas comprendre있기는 한데 : "j'en ai un, mais..." (concession avec 기는)
Chapitre 3 — 기억 (Souvenir)
그날 저녁, 지영은 생각했다. 어린 시절에도 비를 좋아했었다. 창문 앞에 앉아서 빗소리를 들으며 책을 읽곤 했다.
언제부터 비가 귀찮아졌을까. 바빠진 탓일까,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을까.
그 남자처럼 비를 맞으면서도 서두르지 않을 수 있다면 — 그건 어떤 기분일까, 문득 궁금해졌다.
언제부터 비가 귀찮아졌을까. 바빠진 탓일까,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을까.
그 남자처럼 비를 맞으면서도 서두르지 않을 수 있다면 — 그건 어떤 기분일까, 문득 궁금해졌다.
-곤 했다 — avait l'habitude de | 탓이다 — à cause de (négatif) | 문득 — soudainement | 궁금해지다 — devenir curieux
Analyse littéraire
-들으며 : simultanéité = en écoutant-아/어지다 : changement progressif → 귀찮아졌다 = est devenu pénible, 궁금해졌다 = est devenu curieux
Chapitre 4 — 다음 비 (La prochaine pluie)
다음 주 월요일, 비가 또 내렸다. 지영은 우산을 가지고 나왔지만 펴지 않았다.
엘리베이터 안에서, 그 남자가 그녀를 보고 말했다. "오늘은 우산을 안 쓰시네요."
지영은 웃었다. "깜빡했어요."
둘 다 웃었다. 빗소리가 창밖에서 조용히 계속됐다. 무언가가 시작되는 것 같았다.
엘리베이터 안에서, 그 남자가 그녀를 보고 말했다. "오늘은 우산을 안 쓰시네요."
지영은 웃었다. "깜빡했어요."
둘 다 웃었다. 빗소리가 창밖에서 조용히 계속됐다. 무언가가 시작되는 것 같았다.
가지고 나오다 — apporter (en sortant) | 펴다 — ouvrir (un parapluie) | -네요 — observation naturelle | 무언가 — quelque chose
Le style littéraire coréen utilise beaucoup de phrases courtes et fragmentées, des observations intérieures, et des structures de changement (-아/어지다) pour montrer l'évolution des personnages.
Compréhension
Pourquoi le comportement de l'homme dans la pluie surprend-il Jiyoung ?
Il court sous la pluie
Il ne se dépêche pas malgré la pluie
Il rit tout seul
빗소리를 들으며 책을 읽곤 했다 signifie ?
Elle lisait parfois sous la pluie
Elle avait l'habitude de lire en écoutant la pluie
Elle lisait pour éviter la pluie
무언가가 시작되는 것 같았다— que dit cette phrase ?
Quelque chose s'est terminé
Il semblait que quelque chose commençait
Ils se sont perdus